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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e's 다이어리

코로나가 바꾼 부활절 예배 모습

by 모리쓰 위니 2020. 4. 12.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보통 같으면 이때 정말 바빠요...부활절 예배 준비에 부활절 달걀 삶기,
꾸미기 등등으로..
코로나로 요즘 예배도 쉽지 않은데요.
저희는 이웃과 지인에게 달걀을 나눠주는 걸로
대체했는데 이것도 집앞에 놔두고 왔습니다. 비대면으로요..

 

 

오늘 뉴스 보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분당 소망 교회는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진으로 예배 참석을 하고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고 하네요..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또한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린 교회도 있었는데요
자동차 영화관 처럼 자동차에서 나오지 않고 예배를
드렸더라구요...참 기발하네요~^^

코로나로 바뀐 부활절 예배 장면을 보면서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은 서글프네요~
하루 속히 코로나가 사라져서
모두가 맘껏 예배드리고 맘껏 산책도 다닐 수 있는
그날이 오기만을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