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펜을 아시나요?

요즘은 3D 제품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3D프린터기,3D펜, 3D마스크
3D제품 디자이너라는 직업도 있고
실제로 3D제품 디자인 학과도 있더라구요~
국내 3D프린팅 시장이 3년후에는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하니 나날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어느 순간 3D펜이라는 것도 나왔더라구요~
요즘은 아이들이 유튜브를 많이 해서인지
어른보다 정보가 더 빠를 때도 있어요.

어느날 넘 지루한 요즘 아들 녀석이 3D펜을 사달라고
몇날 며칠을 조르더라구요..저는 펜이 3D라니
3D프린터기처럼 비싼건줄 알고
도대체 뭐냐고 물어보니
제품을 상세히 설명하더군요~
결국 못이긴 남편이 덜컥 주문해버려 도착한
3D pen 약간 글루건 느낌이랄까?
방식이 유사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펜에 필라멘트를 넣어 녹여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드는 방식이예요~
실제로 3D펜 만들기 수업을 하는곳도 있고
3D펜으로 연필꽂이,피규어,소품,인형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살펴볼께요~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삼디몰 3D펜 RP800A로
충천식이라 선없이 간편히 사용할 수 있어요.
충전기가 따로 들어 있고요.
필라멘트는 조금 들어 있지만 색상별로
따로 구매를 했습니다.
전원버튼을 누룬 후,글루건에 실리콘심지를 넣듯
3D펜은 색깔 필라멘트를넣어 녹여서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도면위에 투명지를 깔고 평면부터 연습합니다.
그런후, 동영상을 보고 다양한 3D작품을 만들어봅니다.

제가 상상한 건 이런 느낌의 작품이었는데

현실은 이렇습니다..몇시간을 낑낑대더니
입체 펭귄을 만들었어요.
그래도 코로나로 집콕인데 3D으로 작품 활동 하니까
엄마에게 자유시간을 허락해 주네요.

요건 두번째 작품 스폰지밥입니다.
아직은 서툴답니다.
좋은것은 아들이 몇시간째
작품에 몰입한다는 것!!
주의할 점은 글루건처럼 손을
데일수 있다는 점이다.
​
별게 다 나오네요. 인간의 아이디어는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