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수수께끼 두 번째 이야기
02. 언어능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한다.
언어 생활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우리는 아이가 고작 한글만 떼도 국어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맥을 이해하고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며 주제를 이끌어내는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국어 능력이 있어야 문제를 잘풀 수 있고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언어가 자신의 배경지식이 되기 때문에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 질 수 있다.
이는 그 다음 학습에도 연쇄적으로 계속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규칙성과 유연성이 높은 언어,한국어
한 실험을 통해 국어가 영어에 비해수학이 좀 더 유리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7개의 숫자를 보여주고 20초 뒤에 기억해 내는 실험이었는데, 미국인은 기억을 못 하는 반면
우리나라 사람은 일곱 개 모두 기억해 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 수 있을까?
두뇌가 더 좋아서 일까?
숫자에 있어 우리말은 규칙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수 개념을 빨리 습득하도록 돕는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수학을 잘하나?
그러므로 국어력을 키우면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게 되므로 지식 습득을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유아기의 어휘력이 학습 능력을 좌우한다.
만5세가 되면 어른과 같은 문법 을 사용하여
2~ 3,000여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언어 발달이 빠른 아이는 읽고 쓰기가 가능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모국어 환경에서 어른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수는
2~10만개 정도인데, 2만개를 이용하는 사람과
10만개를 이용해 말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듯이
생각과 표현하는 수준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어휘력이 좋았던 아기의 3년후를 따라가 보니
만5세가 되었을때 지능과 학업 성취도가 모두 높게 나왔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부모의 어휘력에 아이의 미래가 알려있다.
어휘 습득은 학습이 아닌 생활 속에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부모가 사용하는 어휘의
수가 아이들의 어휘력을 높인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생각을 바꾸면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아이가 이거 뭐야? 이게 무슨말이야?라고
물을때 귀찮다고 나중에 알려줄께~했던 적이
많았던 자난날을 반성해본다.
큰애는 일찍 한글을 떼고 많은 대화도 해주었던 것 같은데
둘째는 덜 신경썼던 것 같다. 그래서 학습이 뒤쳐지는 것일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일상적인 대화가 이리
중요한지 몰랐다. 어휘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출처:언어발달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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