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주로 서평 관련 글을 씁니다.
강제 독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지난 한해 반 강제 독서에 들어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강제 독서라는 말이 조금 부정적으로 들리겠지만 독서의 필요성은 아는데 이래 저래 핑계대면서 작심삼일으로 끝나시는 분들께는 서평 쓰기 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말그대로
강제로라도 독서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해서 서평 쓰며 읽은 책은 30권 정도 됩니다. 그렇게 많은 권수는 아니지만 서평 쓰기를 안했더라면 할 수 없었던 일이죠.
정말 강제로 시간맞춰 서평을 쓰는 일이라 때로는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좋은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서평을 쓰다보면 마감일에 맞춰쓰다보니 가끔은 편법으로 나중에 자세히 읽어야지 하면서 요약 빨리하는 법을 터득하기도 하더라고요.
뒤돌아보면 다시 한번 정독 하고 싶었던 책들도 많았기에 티스토리 블로그는 책을 자세히 리뷰하고
중요한 정보도 나누는 느낌의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번에 몇번에 나눠 글을 써볼 책은 바로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라는 책입니다.
현재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하는 강사로써
영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어떻게 언어를 배우는지
어떻게 하면 영어를 모국어처럼 쉽게 배우는지
예전 EBS 다큐 프로그램<언어발달의 수수께끼>를 기획하고 제작한 제작팀이 실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언어교육에 실용적인 정보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쓴 책이라고 합니다.
01. 모든 아이는 천재로 태어난다.
갓난아기와 침팬지의 차이
아이들을 살펴보면 태어나 1년동안 100단어를, 만2년이면 어휘력이 폭발하며, 만 3년이면 문법까지 터득해 간단한 문장을 만든다. 수많은 언어학자들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인간의 언어 습득에 의구심을 품어 왔고, 동물 중 지능이 가장 뛰어난 침팬지 새끼와 아기를 동일한 양육환경과 자극을 주며 키워보니 결과는 인간의 아기만 언어를 습득하고
침팬지는 모방과 강화로 100여 단어를 이해하거나 수화를
사용하는 수준에 그칠뿐임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인간은 촘스키가 말했둣 태어날 때부터 언어습득장치를
가지고 태어나는 언어 천재인 것이다.
말문 틔우기 전의 엄마와 아기의 의사소통
또한 아기들은 교감을 통해 언어를 배운다.
오감이 발달하고 있는 아기들은 주양육자인 엄마의 자극을 통해 아기의 뇌는 빠른 속도로 신경세포를 채우고, 감각자극에 언어가 보태져 점차 더 많은 단어와 의미를
알게된다고 한다.
생애 첫 3년 폭발적인 언어 습득기
◇
아이는 이미 언어 천재다.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발달 속도를 이해하고 보조를 맞추면서 응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Winnie's 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버드 인생학 특강 How will your measure your life? (79) | 2020.04.01 |
---|---|
# 경영 # 매출때문에고민입니다 (67) | 2020.03.30 |
조이 오브 워크-일의 기쁨을 되찾는 방법 (20) | 2020.03.28 |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 3탄. 영어, 우리말처럼 잘할 수 있을까?- (22) | 2020.03.25 |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2탄 언어 능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한다. (52) | 2020.03.22 |